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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금 해석 시즌2

탄금 해석 시즌2

탄금2 나올까? 11회 결말 해석, 홍랑과 한평대군 설인 정체

드라마 탄금이 드디어 오는 5월 16일 공개됐습니다.

탄금은 12년 전 실종된 동생 홍랑(이재욱)이 기억을 잃은 채 돌아와 이복누이 재이(조보아)와 마주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그러나 재이는 홍랑을 보고 동생이 아니라 확신합니다.

10년을 넘게 찾은 동생을 못 알아볼 리가 없죠, 이에 갑자기 나타난 수상한 인물 홍랑의 정체와 진실을 파헤피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총 11부작으로 한꺼번에 공개됐는데, 1.5배속으로 돌려보다 결국 결말이 궁금하여 스킵 하며 끝을 먼저 보았습니다.

원작을 읽은 터라 스킵 해도 크게 문제는 없었는데요, 마지막 10회 11회는 원작을 뛰어넘는 각색으로 이걸 이렇게 만든다고?라는 생각이 드는 절로 드는 엔딩이었습니다.

특히나 탄금 한평대군으로 나온 김재욱은, 연기를 잘하는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잘한다고? 소름이 돋았는데요, 조보아와 이재욱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사실상 드라마의 주인공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물론 소설과 웹툰을 보신 분들은 원작과 다른 각색에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굉장히 재밌게 보았습니다. 김진아 작가의 각색에 박수를 쳤달까요?

그럼 도대체 어떤 엔딩을 맞이했길래 그런지 결말을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주의)

탄금 마지막회

탄금 결말은 원작과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흘러가는데요, 홍랑의 곁을 늘 따라다니던 인휘는 홍랑을 지키다가, 재이를 위해 악역을 자처한 안쓰러운 캐릭터 무진은 그녀를 지키다가 사망합니다.

또 홍랑은 자신을 잡아간 설인과 모든 악의 근원이자 원흉이었던 심열국과 그리고 진짜 빌런 한평대군을 처치하는데 성공합니다. 또 다른 악인 민연의는 아들이 죽었다는 사실에 미쳐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닌 채로 살아가요.

그리고 2년뒤 우리의 주인공 재이는 상단을 물려받고 부를 베풀며 살아가는데요, 죽은 줄 알았던 홍랑이 살아 돌아오고 시즌2를 암시하며 드라마 탄금은 결말을 맺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먼저 홍랑 이재욱 정체는 초반부터 진짜 동생이 아님이 밝혀졌는데요,

홍랑 정체는 노비 쥐똥으로 노비 시절 도망갔다 휘수라는 이름으로 끌려가 인간 화지가 되어 그림이 새겨진 채 살아간 자입니다.

살아도 산게아닌 끔찍한 고통속에 살다 꽃님과 함께 단장에게 거두어져 모든 원흉인 심열국(박병은)과 정체 모를 화랑의 복수를 위해 민상단을 찾아온 거였어요.

진짜 홍랑은 어릴 적 누님을 저주하던 인형을 치우려다 머리를 찧어 죽어버렸고, 사체를 귀곡자가 우물에 숨겨두고 있었습니다.

귀곡자는 자신의 동료 무녀들을 처참히 죽인 민상단에 악의를 가지고 이를 평생 숨기고 있었어요.

그리고 베일에 싸여있던 화랑의 정체는 한평대군(김재욱)이었습니다. 한평대군은 금지된 제, 계령제를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계령제는 암중에 전해내려오는 금기된 의식으로 신이 되기 위한 제였습니다.

의식을 위해선 길흉화복 , 다산, 부귀영화, 장수, 자연통리, 음양의 조화의 염원을 담은 여섯 짝의 부적을 청동물에 녹여 소리를 널리 퍼트리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여기서 부적이 바로 살아있는 화폭, 홍랑의 등에 그려진 작화였습니다.

한평이 그토록 그림에 집착한 것도 이 같은 이유였어요. 신이 되겠다는 말도 안 되는 미친 집념으로 심열국(박병은) 을 시켜 설인이 어린아이들을 잡아드리고 있었던 겁니다.

살아있는 부적을 위해 아이들을 산 채로 표백시켜 화지를 만들고 그 등에 그림을 새겨놓고 있었습니다. 설인 역시 귀신이 아닌 표백되어 하얀것이었습니다.

홍랑은 화랑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스스로 자신이 휘수 음양의 조화라는 걸 밝히고 결국 함평에게 끌려가 계령제에서 죽을뻔해요.

그러나 이를 알게 된 재이가 민연의에게 홍랑이 여전히 진짜 아들임을 믿게 해줌으로써 분재기(민상단의 각종비리가 담긴 비밀 장부)를 넘겨받기 위한 힌트를 얻고, 분재기를 단장에게 넘기는 조건으로 다행히 위기를 넘깁니다.

이후 분재기로 모든 비리가 발각되며 심열국(박병은)은 꽃님에게 처참하게 최후를 맞이하여 죽습니다.

한편 홍랑은 이미 죽어가는 몸인데요, 화지로 만들기 위해 표백당한 독성이 병증을 일으킨 것입니다. 폐도 망가지고 발작에 눈까지 안 보이는 부작용이 생겼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랑은 모든 걸 끝내기 위해 한평대군을 찾아가고 그를 잔혹하게 죽임으로써 복수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본인 역시 그 과정에서 심하게 다치게 되고, 재이를 찾아오지만 끝내 쓰러지고 맙니다.

그렇게 2년 후 재이는 머리를 올리고 상단의 상주가 되어 어릴 적 홍랑을 기다리던 지붕 위에 올라가 그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지붕을 밟는 소리와 동시에"재이야"라는 멘트가 들리며 홍랑이 살아있음을 암시하며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이는 해석하자면 홍랑이 병을 고치고 돌아와 재이와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 볼수 있습니다. 여기서 혹시 시즌2가 나오나 싶겠지만 탄금 시즌2는 없습니다.

원작도 여기서 끝이나요. 개인적으로 중간중간 스킵하면서 봤지만 원작에서 없었던 설정을 여럿 가지고와서 정말 재밌게보았는데요,

간만에 정망 잘 만든 웰메이드 사극이라 넷플릭스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보셨나요? 자유롭게 의견남겨주시길 바라며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탄금 결말 해석 화공 정체와 충격 전개! 시즌2 없을듯

줄거리

넷플릭스 드라마 < 탄금 >이 11화 마지막회를 끝으로 종영했는데요. 드라마가 지나치게 길긴 하더라고요. 앞에 6회 정도 서사는 짧게 요약했어도 될 뻔했습니다. 궁금했던 이야기들은 후반부에 가야지만 알 수 있었거든요. 홍랑과 재이의 로맨스에 집중하려다 보니 분량이 늘어지긴 했던 거 같습니다.

결말 스포주의

홍랑의 정체

관련해서 결말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홍랑의 정체는 노비 쥐똥이입니다. 화공에게 끌려가서 인간 부적 휘수로 재탄생한 그는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미스테리같았던 인물 설인은 인간부적이 될 소년들을 잡아오는 역할을 했고요.

휘수는 단주 꽃님이가 거둬줬고 복수를 위해 이곳에 온 것이었어요. 단주 꽃님은 심열국의 정인이었지만 죽임당할 위기에서 뱃속의 아이만 잃은 채 홀로 살아남았더군요.

화공의 정체 예상했던 인물 이었다

이유는?

화공의 정체는 한평대군이었습니다. 광기에 빠진 사람 연기를 참 잘하더라고요. 그는 금기된 의식으로 불리는 계령제를 하고자 했습니다. 인간인 그는 신이 되고 싶었고 그래서 인간 부적들이 필요했습니다. 계령제에서 총 6짝의 부적을 청동물에 녹이게 되는데 휘수도 그중 하나였어요.

탄금 결말 해석 화공 정체와 충격 전개! 시즌2 없을듯

인간 부적들은 결국 병에 걸려 죽고야만다고?

인간 부적들은 그림을 새길때 산 채로 표백을 시키는데 비소 등의 독성물질이 들어있어 결국엔 죽게 되고야 만다고 해요. 계령제 당일날 홍랑은 죽을 뻔했지만 본인 아들이라 생각한 민연의가 분재기 위치를 알려줌으로서 단주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도망쳤는데요. 하지만 이대로 평생 쫓기는 신세로 살 수는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같은 전개가 충격적이긴 했는데요. 인간부적이라니 ㄷㄷ 갑자기 분위기 오컬트물이 된 거 같았습니다. 또한 잔인한 장면들도 적나라하게 보여주다보니 예상보다 수위가 높았고요.

휘수는 독성물질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기도 하고 점차 죽어가고 있는데 그래도 멈추지 않습니다. 한평대군에게 직접찾아가 그의 양손을 칼로 쳐내며 복수에 성공합니다.

진짜 홍랑은 어떻게 되었나

진짜 홍랑은 이미 오래전에 숨진 것으로 밝혀집니다. 민연의가 재이가 단명하라고 부적을 썼었는데~ 저주받은 인형을 없애려고 하다가 높은곳에서 떨어지면서 돌부리에 머리가 다쳤던 것입니다. 민연의는 이 사실을 알고 부정하는데 반미치광이가 되어 나중에 아들이 언제오냐면서 기다리게 되요.

탄금 결말 해석 화공 정체와 충격 전개! 시즌2 없을듯

새드엔딩 암시 ?

결국 병 때문에 휘수가 숨졌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시간이 흐르고 재이는 민상단을 홀로 꾸려가고 있는데요. 누군가를 기다리는 재이의 모습과 휘수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마치 휘수가 살아 돌아온 거처럼 그려졌는데요. 개인적으로 새드엔딩으로 보였습니다.

곁에 있지 않아도 영원히 머문다는 의미를 간접적으로 보여준 듯 했죠. 홀로남겨질 제이가 안쓰럽기도 했습니다. 주인공이 없기에 시즌2는 나오기 어려울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