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미 프로필 나이 학력 동탄서장 총경

'동탄 납치살해' 참극 못 막은 경찰의 공식 사과, 강은미 화성동탄경찰서장 프로필과 경력 살펴보기
2025년 5월 28일, 경기 화성 동탄에서 발생한 끔찍한 납치살인 사건에 대해 화성동탄경찰서가 뒤늦게 공식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건의 중심에 선 강은미 총경의 모습을 보며, 과연 우리 사회의 안전망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깊은 우려가 든다.
동탄 납치살해 사건의 전말과 경찰의 대응 실패
지난 5월 12일 오전 10시 41분경 발생한 이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30대 남성 A씨가 사실혼 관계였던 30대 여성 B씨를 동탄신도시 오피스텔에서 납치한 후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흉기로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가장 안타까운 부분은 이 비극이 충분히 예방 가능했다는 점이다. 피해자 B씨는 2019년 12월부터 지속적으로 가해자로부터 폭행과 학대를 당해왔으며, 여러 차례에 걸쳐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310. 특히 지난 4월 17일에는 무려 600쪽 분량의 고소보충이유서를 제출하며 가해자의 구속수사를 간절히 요청했지만, 경찰은 한 달 넘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러한 경찰의 대응 실패를 보며 개인적으로 깊은 분노와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누군가의 절실한 도움 요청이 이렇게 무시될 수 있다는 것이 과연 맞는 일일까.
강은미 화성동탄경찰서장의 공식 사과문
5월 28일 오후 경기남부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강은미 서장은 고개를 숙이며 공식 사과했다. "이 사건으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피해자 측은 112 신고, 고소 등의 방법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가해자에 대한 처벌과 피해자 보호를 호소했으나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현재 경기남부경찰청 차원에서 감찰 조사가 진행 중임을 밝혔다
사과문을 들으며 솔직히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 물론 사과는 필요한 일이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생명이 사라진 후의 사과가 과연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강은미 총경의 학력과 초기 경력
교육 배경과 경찰 입문
강은미 총경은 1979년생으로 현재 44세이며, 서울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경찰대학교 18기 법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 3월 경위로 경찰에 입문하여 현재까지 23년간 경찰 조직에서 근무해오고 있다.
경찰대학교 출신이라는 점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인물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보며 높은 학력과 경력이 반드시 현장의 위기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대처하는 능력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부서에서의 경험
강은미 총경은 경찰 조직 내에서 다양한 보직을 거쳐왔다.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실 복무관리계장, 101경비단 작전과장, 경기남부청 생활안전과장, 여성청소년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21년에는 경기남부경찰청 생활안전과장으로 근무하며 시민들의 일상 안전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2022년에는 경기남부청 여성청소년과장으로 활동하며 여성과 청소년 보호 업무를 담당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사건이 바로 여성에 대한 가정폭력 사안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안타까움이 크다.
본청 근무 경험과 재정 담당관 역할
경찰청 기획조정관실에서의 활동
강은미 총경은 2022년부터 경찰청 본청에서 기획조정관실 재정담당관으로 근무했다. 이 보직에서는 경찰청 예산의 편성 및 조정과 결산에 관한 사항, 국유재산관리계획의 수립 및 집행, 중기 재정계획 수립 및 재정사업 성과분석 등의 업무를 총괄했다.
이후 경무인사기획관실 경무담당관으로도 근무하며 경찰 조직의 핵심 업무를 담당했다. 이러한 경력을 보면 조직 운영과 관리 측면에서는 상당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본청에서의 관리직 경험이 현장의 생생한 위기 상황을 다루는 데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 든다.
🔥“600쪽 호소에도 외면”…동탄 납치살인, 왜 막지 못했나?
안녕하세요! 경제·트렌드 인사이트로 성공 습관을 만드는 희락83입니다! 😊
2025년 5월 12일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납치살인 사건이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피해자는 반복되는 가정폭력과 위협 속에서 녹음파일과 600쪽 분량의 고소 보충서까지 경찰에 제출하며 구속 수사를 요청했지만 결국 끔찍한 비극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오늘(28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조치가 미흡했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요?
사건 개요 : 분리조치 후에도 따라온 ‘죽음의 그림자’
- 가해자 A씨(30대 남성)는 과거 사실혼 관계였던 피해자 B씨(30대 여성)에게 상습적인 폭력을 행사
- 경찰은 분리조치를 했지만 A씨는 B씨의 임시 거주지를 알아내 오피스텔에서 납치
- 자신의 아파트로 끌고 가 흉기로 살해 이후 극단적 선택


피해자의 끈질긴 호소…경찰은 왜 움직이지 않았나?
피해자 B씨는 사건 발생 전까지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 112 신고
- 정식 고소장 접수 (폭행, 강요 혐의)
- 600쪽 분량의 피해 증빙 자료와 녹취록
- “구속 수사해달라”는 명확한 요청
하지만 경찰은 한 달 이상 구속영장 관련 서류조차 작성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 가해자는 접근 경로를 파악하고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 미흡 인정…경찰 공식 사과
경찰이 밝힌 문제점
- 첫 신고 당시 교제폭력으로 간주 → 사실혼 여부 확인 안 함
- 반복된 피해 신고에도 상담만 진행 적극적인 조치 미흡
- 수사관 보고 누락 관리자의 사건 인지 지연
- 영장 청구 지시 후 담당자 휴직 업무 공백 발생
경기남부경찰청은 현재 전면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강은미 화성동탄경찰서장은 공식 사과와 책임 통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가? 제도적 허점과 경찰 시스템의 한계
재발을 막기 위한 핵심 개선 과제
- 사실혼, 교제폭력, 가정폭력의 구분 명확화
- 고소 접수 후 영장청구까지의 타임라인 관리 의무화
- 재범 위험이 있는 피의자에 대한 실시간 추적 및 감시 체계
- 업무 인수인계 시스템 보완 및 책임자 상시 보고 체계 강화
희락83의 인사이트 : 지금 필요한 건 ‘기계적 대응’이 아닌 ‘사람 중심 보호 시스템’
피해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수많은 ‘기회’가 있었습니다. 단 한 번이라도 ‘심각성’을 인지했다면, 오늘의 이 참극은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경찰의 시스템은 명확한 프로토콜과 책임 있는 인수인계 그리고 피해자 중심의 감수성을 필요로 합니다.
더 이상 '미흡했습니다'라는 사과로 덮을 수 없습니다. 희락83은 이 사건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피해자 중심의 구조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